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창원, 김해, 양산, 진주, 거제에서 열려 ... 2015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권역별 개최로 보육교사 호응 높여

이번 영화제는 ‘사랑의 감성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보육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감능력과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3번째다. 올해는 교사들의 이동에 편의를 주고자 5개 지역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총 5편이다. 13일 창원에서는 사랑스러운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감동적인 가족영화 ‘천국의 아이들’이 상영된다.
14일 김해에서 상영되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복지제도의 문제점을 배경으로 정의가 실종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잔잔하게 담고 있다.
이외에도 양산, 진주, 거제에서 각각 ‘늑대아이’, ‘동주’,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최정민 영화감독과 김경옥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진행으로 보육교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김종순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의 감성을 높이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육교사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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