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황새생태마을만들기사업, 행복홀씨입양사업 등 적극 추진 결과

이는 전국 226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성과물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행복홀씨입양사업’이란 공원과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꽃밭을 가꾸는 등 쾌적한 공간을 창출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도록 하는 활동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황새생태마을만들기사업, 행복홀씨입양사업, 국토대청소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해왔다.
군은 민간주도의 행복홀씨입양사업으로 정기적인 환경정비 및 정화활동을 통해 입양단체들과 민·관·학·군 환경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 주민의 환경의식 개선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국토대청소 및 음식물감량 릴레이캠페인을 읍·면이 중심이 돼 20회 이상 실시 1만 3000여 명의 주민 및 단체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67개소의 행복홀씨입양지를 선정해 화단을 조성하고 청소사각지대를 발굴 주요도로변 및 소공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투기 방치된 쓰레기 등을 집중 청소하는 등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또한 황새생태만들기사업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예산군황새권역센터 등 11개소에 자연친화적 클린하우스와 적환장을 설치해 낙후된 청소시설을 보강하고 쓰레기 배출지를 단아하고 깨끗하게 정비했으며 행복홀씨입양단체에 청소도구 등 환경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앞으로 군은 행복홀씨입양사업이 단순 청소 활동의 성격을 벗어나 공동체의식 회복의 대 군민 운동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지구환경을 군민 모두가 함께 지켜갈 수 있다는 공론을 이끌고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진적인 청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국토대청소, 주민 환경의식 개선 캠페인, 소형 노면청소차량 구입, 환경봉사의 날 등을 실시해왔다”며 “군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물이 헛되지 않도록 군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군민이 원하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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