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도서관육성사업은 도서관이 전문 지식의 지속적·차별화된 서비스를 반영하고, 지역 환경의 특성을 발전시켜 차별화와 전문화를 통한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2017년에는 전국 10개(지정2, 예비8) 도서관을 선정하고, 충남에서 2개 도서관(아산시립송곡도서관, 아산시립탕정온샘도서관)이 예비로 선정됐다.
[건강과 힐링]을 특화한 송곡도서관은 지역특성 반영과 온천 브랜드 양성에 대한 발전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탕정온샘도서관은 [웹툰]특화도서관으로 공모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웹툰’매체의 활성화와 인근지역의 주제특화 도서관으로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이번사업 선정으로 특화도서관 조성에 따른 전문인력 지원을 받게 돼 도서를 매개체로 하는 전문서비스 실시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자체 브랜드화에 아산시립도서관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복합문화의 공간으로서 시민에게 다양한 지식정보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아산시립도서관 6개 도서관의 특화개발이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7년도 [특화도서관 육성]시범사업의 예비 8개관으로 선정된 아산시립도서관은 연말에 있을 특화서비스 운영평가를 통해 [2018년도 특화도서관 육성-지정]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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