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면 찾아 노인·청소년 초청 어울림 한마당

산청군은 8일 LH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단성면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50명, 지리산고 학생 60명, LH직원 30명과 적십자봉사자 30명, 단성면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체육활동과 장기자랑은 물론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세대간, 도농간 소통과 나눔의 잔치를 벌였다.
LH와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로 두번째 단성면을 찾고 있다. 이는 단성면과 이들 기관이 지난 2016년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LH는 2016년부터 독거노인 이불빨래 및 집 청소, 벽화그리기 등의 농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체험 나들이도 실시했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농촌마을 지킴이 CCTV 설치’ 등 단성면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이장섭(79) 단성면노인회장은 “LH와 단성면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 낙후된 농촌지역의 개발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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