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보건소는 어린이가 만 6세가 되면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데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구자를 숫자화해 9자로 만들어 매년 6월 9일을 '치아의 날'로 정했으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5년부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를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보건소는 지난 4월 10일부터 2주간 청안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만점프로그램을 실시, 불소도포 및 잇솔질교육, 구강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고 5월 24일은 육군학생 군사학교 장교 및 병사 200명을 대상으로 구취 측정 및 치아 모형을 통한 양치 실습 등 구강질환의 예방 및 조기 치료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6월 8일 청천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관련 특강 및 불소도포, 올바른 양치 습관 여부 검사 등 구강무료체험 행사와 함께 괴산읍내 전통 시장을 중심으로 현수막 및 어깨띠를 활용한 구강보건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김금희 군보건소장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으나 가장 소홀하기 쉬운 것이 바로 치아관리이다”며 “이번 구강보건주간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