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개소 위생지도점검 완료하고 43개 위반업소는 위생법규 준수사항 이행 계도....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대상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실시

시는 지난 5월 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완료했다.
상반기 지도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43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영업소폐쇄, 영업정지, 시설 개수, 과태료 부과 등 조치와 함께 앞으로 식품위생업소 위생법규 준수사항을 이행할 것을 계도했다.
또 수산물 취급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에 대한 일제 서한문과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또 오는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3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여부, 이동차량 위생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및 식자재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구매·운반·보관·판매 등의 과정,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증식이 빠르고 감염이 쉽게 되는 병원성대장균 예방을 위해 조리 종사자의 위생관리와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단계까지 철저한 관리 등 주의 사항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오는 6월 21일에는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권 위생지도팀장은 “이번 점검에서 식품안전에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위협이 되는 위반 업소는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지도점검을 병행 추진해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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