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우리 주변의 각종 사고 중 승강기 이용 안전수칙을 익히고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2017년 승강기 사고대응 실전훈련이 홍성군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8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갑작스런 승강기 멈춤으로 승강기에 갇힌 상황과 개인 소지품(줄넘기) 부주의로 끼임사고 발생 등 2가지 상황을 설정해 신고, 출동, 구조 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훈련 상황을 참석자 모두가 참관하도록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있게 생중계해 군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승환 경제과장은 “최근 승강기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군도 고층건물과 함께 승강기 설치가 급속도로 늘어나 현재 1천1백여 대의 승강기가 운행 중에 있어, 승강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사전 안전점검 및 지속적인 훈련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군과 홍성소방서, 승강기유지관리업체가 공조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