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 주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함께하는 세계한인, 가슴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와 김황식 국무총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150년이 넘는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우리 한인들은 성공적으로 각 거주국의 모범적 시민으로 정착해, 한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는 美 백악관 국가장애인 위원회 정책 차관보를 역임한 故 강영우(유족 대리수훈)박사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유재근 상임고문 등 12명에게 각각 국민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을 수여하고, 재외동포들을 치하했다.
국가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은 720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