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광주새마을금고(양노진 이사장)는 최근 광주와 전남지역의 107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광주전남본부가 실시한 경영평가대회에서 대상인 ‘최우수금고’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서광주새마을금고는 2009년도 자산 300억 금고로 외형적 규모는 영세하였지만 재무구조는 2등급 우수금고로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었는데 인근 송정금고를 p&a방식(가교은행 역할)의 예적금 400억 원과 대출채권 100억 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선대위변제금 이자 미발생과 영업권 등 일부의 손실을 안고 출발하였지만 2010년도 결산 시 손실금을 모두 보전하고 3,5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
또한 중앙회에 전국 1,432개의 새마을금고에서 출연한 자금으로 예금자보호준비금이 특별회계로 금고가 부실이 되더라도 고객들에게는 단1원의 피해도 없이 인근금고로 출연시켜 p&a방식 등으로 예적금을 이관하여 이자까지 전액 변제를 해 줄 수 있도록 중앙회 1조 2,900억 원의 예금자보호준비금이 조성되었다. 청산금고 인수당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현재 총자산 953억에 지점 2개를 가지고 있으며 16명의 직원과 예대비율 60%에 고정이하연체가 1%가 안 되는 안정적인 경영, 2011년도 결산결과 6억 4,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 할 수 있었던 것도 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의 덕택이라 하겠다.
다양한 사회환원활동 통해 지역민의 힘이 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2007년 주위의 권유로 서광주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출마해 당선된 양 이사장은 서광주 새마을금고가 인근금고가 불실되어 청산인수하는 난제를 만난 지난 2010년 재선임 되었다. 그는 이후 새마을금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사회환원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기초수급자들에 대한 연탄지원, 차상위 계층에 대한 난방비지원, 지역골목 상권과 영세업자를 위한 자금 지원 등을 꾸준히 해오며 지역과 상생하는 새마을금고로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장학 사업을 통해 매년 총회에서 일정 회원 자녀들을 선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과 광산군청이 중심인 광산장학재단에도 1,000만 원을 출연하는 등 총 2,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난보호구역 주민 30명에게 재난 보험가입 시 부담하는 자기부담 비용과 장애인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 약 100여 명에게 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양 이사장은 “비용으로 등급판정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심각한 질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행정적 결격사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공직경험으로 지역발전의 노하우 갖춘 리더

상부상조 실현하며, 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
서광주 새마을금고의 수장으로서 양 이사장은 ‘투명한 경영’을 원칙으로 지역 서민을 위한 가계자금지원과 사회공헌사업에 치중해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고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새마을금고가 서민들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지역사회환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하며 스스로 그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가족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고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로 돕는 착한 금융을 지향하며 복지사업을 통해 사회 환원을 하고 있는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잘사는 마을, 살기 좋은 복지마을 구현을 위해 운영이익을 환원하고, 복지투자사업과 복지지원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복지투자사업은 새마을금고 투자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투자해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운영하는 복지사업이고, 복지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가 예산을 지원하는 단순 사업으로 새마을금고 회관을 대여하고, 시설 설치 비용 등의 투자 비용을 지급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로써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개발사업, 복지지원사업, 장학사업, 평생교육사업, 문화예술사업, 자원봉사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서광주 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의 추진 사업인 ‘행복창조마을만들기’에 참여해 광산구 박뫼마을에 충ㆍ효ㆍ예를 실천한 선조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교육, 체험장을 활용하도록 ‘역사와 자연 가꾸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서민금융기관이 본모습을 잃었다는 지적과 함께 구조조정과 역할정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것이 안타깝다는 양 이사장은 “서광주 새마을금고가 먼저 나서서 전통적인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정적 자금운용과 원활한 자금수급조절이 중요하다는 그는 “고객의 재산보호를 제1의 역할로 알고 다양한 제도를 통해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인간존중과 정도경영으로, 회원에게 보답할 것
새마을금고는 설립 당시부터 영리만을 추구하는 금융보다는 ‘인간존중’과 ‘정도경영’이라는 이념에 따라 ‘사람’을 품은 따뜻한 금융을 지향해 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협동조합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는 지금까지의 성장 동력을 새마을금고의 회원으로 여기며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회원의 인보협동조직이자 주민 조직의 기능을 하고, 지역의 문화와 복지, 후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복지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정부와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소외자와 영세자영업자 등을 위한 서민대출 지원을 확대해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지역, 일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끝으로 “사람을 품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어 모두가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