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 방치된 공터에 아름다운 게릴라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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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 방치된 공터에 아름다운 게릴라가드닝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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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릴라가드닝-인화동 게릴라가드닝 전,후 사진
[시사매거진]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익산시내 유휴지 및 주택가 골목 공터에 텃밭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7 전북방문의 해 및 2018 전국체전을 대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유휴지 텃밭정원 조성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반(마스터가드너) 교육생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북부시장 공터, 남중우체국 옆 자투리땅, 구 동이리역 철길 공터, 마동 EG스위트밸리 아파트 앞 등 7개 장소를 환경정비하고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식물체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겨울동안 식물체의 지상부가 말라 죽고 뿌리만이 남아 있다가 봄에 생장을 계속하는 숙근초류와 나무들을 식재해 지속가능한 정원을 만들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계속해서 관리조를 편성해 자발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시민들도 게릴라가드닝에 도전해 익산을 아름다운 푸른 도시로 바꾸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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