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전기·자원 절약 등 저탄소 실천 캠페인 펼치기로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모든 주체다.
전라남도는 개인, 공공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대형매장 등에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민간 환경단체를 통해 온실가스 컨설팅 등 홍보활동과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우선 산정하고 감축 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감축활동을 통해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상쇄방안(OffSet)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올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탄소중립 69건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29건이 인증받아 온실가스 2만 2천305t을 감축 실적을 기록했다. 나머지 30건이 인증을 받으면 온실가스 감축량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은 계획에서부터 결과까지를 탄소중립프로그램 누리집에 등록해 감축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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