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세먼지·온실가스 제로화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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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세먼지·온실가스 제로화 적극 나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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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전기·자원 절약 등 저탄소 실천 캠페인 펼치기로
▲ 전라남도청
[시사매거진] 전라남도가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프로그램(Carbon Neutral Program) 추진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모든 주체다.

전라남도는 개인, 공공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대형매장 등에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민간 환경단체를 통해 온실가스 컨설팅 등 홍보활동과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우선 산정하고 감축 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감축활동을 통해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상쇄방안(OffSet)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올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탄소중립 69건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29건이 인증받아 온실가스 2만 2천305t을 감축 실적을 기록했다. 나머지 30건이 인증을 받으면 온실가스 감축량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은 계획에서부터 결과까지를 탄소중립프로그램 누리집에 등록해 감축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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