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 고흥동초둥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氣)·통(通)·찬(讚) 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사람향기라이프디자인연구소 소장 김순호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과 올바른 부모역할의 이해로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 내용은 자녀의 기를 살려 자율성을 키우고, 원활한 소통으로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자녀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부모가 되는 방법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 자신과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격려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을 계기로 학부모들이 자신은 물론, 자녀의 특성을 좀 더 이해하고 보다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교육 외에도 다양한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예방사업, 또래상담,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흥군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