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5월말 기준 목표대비 66.5% 징수

이번 보고회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로 재원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재정 건전성을 높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의 올해 지방세 체납액 목표액은 이월체납액 61억7700만 원의 40%인 24억7100만 원으로, 징수목표 상향조정과 초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5월말 기준 징수액은 목표액 24억7100만 원의 66.5%인 16억4300만원이다.
세무과와 읍면동 합동 징수반을 편성, 지난 2월부터 주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새벽에도 실시해오고 있고, 상습 체납자는 부동산 공매 등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관허사업 제한 등 납세 미 이행시 체납처분도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또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능력 회복지원을 위해 분할 납부를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징수활동도 병행 추진하고, 이달부터 시행하는 자동차·재산세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 등 납세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500만 원 이하 읍면동장 책임 징수 ▲고질·상습 체납차량 집중 정리 ▲대포차량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 강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추진하고, 체납액 징수 우수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사기 진작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지방 세정분야에서 2013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징수 분야의 탁월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조기에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로 세무과장은 “매년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납기 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오고 있지만, 상습·고질 체납자가 지속 발생해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납세 분위기 조성은 물론, 강력한 행정조치로 세수 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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