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3일 시민 25명과 함께 전남 곡성의 심청의 발자취를 쫓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푸른 바다의 전설, 심청’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으로 유쾌하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삶의 행복을 찾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곡성 관음사와 심청 한옥마을, 섬진강 기차마을 탐방을 통해 심청전의 근본 설화와 실제 배경이 됐던 지역을 둘러봤다.

또 곡성 지역의 명소 방문을 통해 전남 지역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 17일부터 운영되는 2차 프로그램은 ‘백성을 훔친 도적, 홍길동’을 주제로 소설 홍길동과 조선왕조실록의 홍길동을 비교해보고,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마을인 전남 장성 황룡면의 아치실 마을, 홍길동 테마파크 등으로 인문학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의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전화 797-25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