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과정중 이론교육은 영암경찰서 외사팀 경찰관이 직접 교통안전, 도로교통법규 등 필기시험과 관련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실기교육은 관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위탁해 1인당 학원비 50%를 지원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관내 결혼이주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이론교육 후 최종 베트남 9명, 필리핀 4명 등 총17명이 2개월 만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이번 6월 5일에 다문화여성 운전면허 취득과정 완료에 따른 자격증 교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 수강생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다문화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영암군 종합사회관에서는 앞으로도 다문화여성의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영암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지역 내 기관과도 협력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행복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