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만나도 아름다운 군산시간여행마을, 그 변화가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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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만나도 아름다운 군산시간여행마을, 그 변화가 시작되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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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문화 빛 거리 조성용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문화 빛 거리 조성용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시사매거진] 군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근대역사경관 문화 빛 거리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까지 총 16억 원을 투입해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지는 ‘시간여행마을’ 조성을 위해 근대역사경관지구 내 문화 빛 거리 및 야간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1단계로 올해 말까지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산야행거리(구 군산세관 ∼ 동국사 1.4㎞)에 문화 빛 거리를 조성하며, 2단계로 내년까지 8억 원을 투자해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및 내항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산야행거리(세관 ∼ 동국사 1.4㎞)에는 ‘빛 따라 길 따라’라는 주제로 ▲광섬유 열주등 ▲고보조명 ▲천사벽화 ▲포토존 ▲조명터널 등을 반영한 디자인 기본계획을 마쳤으며,

근대역사박물관 및 내항 주변은 ‘근대체험(역사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근대역사건축물 및 도로에 간접조명 ▲고보조명 ▲포토존 설치 ▲기차레일 연출 ▲열주등 ▲은하수 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준수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가 간직한 근대역사문화의 정취와 관광분야가 서로 조화되는 디자인으로 야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아름다운 빛 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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