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군북지역사회보장협, 사랑의 마중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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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군북지역사회보장협, 사랑의 마중물 역할 톡톡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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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도배·장판 교체 등 이웃사랑 실천
▲ 보장협 밑반찬만들기
[시사매거진] 금산군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뜻을 모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위원들은 군북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천을리 전원교회에서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한 재료를 골라 조리하고 밑반찬으로 정성을 들였다.

㈜사조오양 후원으로 매월 맛살과 닭패티 등과 역자활센터 푸드뱅크로부터 지원받은 당면, 음료수 4종으로 더 풍성한 식사 세트를 챙겼다.

밑반찬(열무김치, 부침개, 닭볶음탕)은 어려운 이웃 30가구 직접 돌며 안부를 묻고 여름철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나눔활동 외에도 후원자 발굴, 열악한 도배장판환경 바꿔주기 등에 나서면서 관내 ㈜현일코프레이션으로부터 매월 60만원 지정기탁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년 2회에 걸쳐 보행보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경 위원장은 “식재료를 손질하고, 나르고, 만들 땐 서투르고 어색하지만 우리 지역에 어려우신 분들이 반찬을 기다린다는 생각을 하면 옛날 물을 퍼 올리는 마중물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북면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명배 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군북면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듣고, 돕고 있으니,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 750-8458∼8459로 연락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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