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ARS)으로 지방세 편리하게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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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ARS)으로 지방세 편리하게 납부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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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한통으로 장소·시간에 관계없이 지방세 납부 및 실시간 수납으로 지방재정 안정화에 기여
▲ 전주시
[시사매거진]바쁜 직상생활로 인해 은행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앞으로 전화한통으로 지방세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주시는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 시스템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ARS 간편 납부 서비스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은행창구와 자동화기기(CD·ATM),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이용해 지방세를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었지만, 장년층과 노인층 등 일부 납세자의 경우 회원가입과 공인인증 등 절차가 복잡해 온라인 납부방식 이용에 부담을 느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1588-2311) 한통으로 지방세 부과현황 조회 및 납부(신용카드 및 가상계좌 납부 등),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신청 등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바쁜 일상생활로 은행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컴퓨터 활용능력이 부족한 장년층 납세자들이 전화를 이용해 손쉽게 납부 할 수 있어 납세자에게 납부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시스템 도입을 위해 그간 시스템 구축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에 대한 시스템 전산 교육 등 시스템 사전테스트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철수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지방세 ARS간편 납부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방세 납세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가산금 등에 대한 불이익이 줄어들고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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