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남양주시는 지난 2일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에서 “제 7기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역대 최고 60명의 시민들이 신청해 뜨거운 열기와 기대를 가늠할 수 있었다.

올해 7기 평생교육매니저 양성과정은 지난 2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총 16회차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16차시로 운영된다.

평생교육매니저 양성과정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학습등대 구축 활성화를 위해 학습상담 및 코디네이터 역할 수행을 위한 전문 활동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지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총 230명이 양성됐으며 현재 100개의 학습등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7기 평생교육매니저 양성과정 수료 후에는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된 평생학습매니저를 행정복지센터 권역별 거주지 중심으로 1:1 전담 배치시켜 학습등대의 관리책임 및 독립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평생학습도시 정책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미란 강사는 “남양주시는 학습등대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정책의 선두적 모델로 인정받아 왔다. 앞으로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구축은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며, 이 과도기 시점에평생학습 시민파트너인 평생학습매니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전례 없이 빠르고 전 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근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평생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양성과정이 배움에 배움을 더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양성된 평생학습매니저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우며 도시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평생학습 촉진자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