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순천시에서는 장기기증 생명나눔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한방·뷰티 페스티벌이 개최된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지난 2일 순천대학교에서 본격적인 장기기증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기존의 홍보 활동과는 달리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관한 OX퀴즈 방식으로 접근해, 1:1퀴즈와 퀴즈판에 스티커 붙이는 방법으로 궁금증을 자아내서 내용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퀴즈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장기기증 관련 내용을 OX퀴즈로 알려주니 흥미로웠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순천시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순천시는 장기기증 릴레이 캠페인과 더불어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활동으로 기증 희망등록에 관한 관심과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으로 누군가는 희망을 가질 수 있으니, 기증 희망서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