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대비부터 절세까지 재무설계의 모든 것 책임
상태바
위험 대비부터 절세까지 재무설계의 모든 것 책임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2.09.11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번 고객은 평생고객, 롱런으로 고객과 미래를 함께 하겠다

“보험은 지금 당장 나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는 아니지만, 내가 어려울 때 묵묵히 내 곁에 남아서 나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입니다. 보험은 그 속성상 지금 당장 필요성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당장에 큰 수익을 주는 것 같지도 않고 오랜 기간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지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말없이 있다가 내가 아프고, 힘들 때, 늙고, 힘없을 때 나타나 조용히 나를 도와주는 진정한 친구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 진정한 친구의 진가는 드러난다. 황인규 FC가 생각하는 보험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와 같은 것이다.

올해 ING에 입사한지 3년을 맞이한 황 FC는 입사 전 10년 간 직장생활을 했다. 사원과 대리를 거치며 일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며 정신없이 살아 온 그는 대기업 직원이라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주체적인 삶에 대한 갈증을 항상 안고 살았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내가 주인이 되어 직접 책임지고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과 변화를 꿈꿀 것이다. 황 FC역시 그랬다. 부서를 옮겨가며 새로운 탈출구를 찾기도 했지만 핵심은 조직을 옮기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가족들의 반대와 우려가 있었지만 꼭 성공하겠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ING의 FC를 선택했다.
오늘날과 같은 다양성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철저한 준비를 통한 안정적인 미래를 꿈꾼다. FC는 이런 고객의 욕구에 맞춰 장기적인 측면에서 재정적 설계를 제공한다. 질병이나 사고, 사망과 같은 위험에 대비하고, 갈수록 길어지는 노후에 대한 철저한 준비 그리고 자산가들의 상속, 증여세나 금융소득종합과세 등의 절세를 위한 보험 상품을 활용한 컨설팅 등의 업무를 통해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전하고 증식시키는 것이 이들의 일이다. 높아진 금융컨설팅에 대한 관심만큼 고객층도 다양해졌다. 황 FC의 주요고객은 30~40대 직장인이지만,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그를 찾는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재무설계, 고객이 진정성을 알아줄 때 보람

FC는 과거의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왜곡됐던 인식과 달리 금융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이다. 하지만 여전히 FC를 오해하는 고객들도 있다. 황 FC는 “고객들이 저를 영업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만 생각할 때 가장 힘이 들지만 제 진심을 알아주고 보험의 필요성뿐 아니라 그 외의 인간적인 교감이 이루어져 나갈 때 가장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한다.
“입사한지 1년이 채 안됐을 때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고객이 있었습니다. 보험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냉담하게 대하셨죠. 4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도 ‘난 보험 같은 거 필요 없다’고 완강히 거부하셨습니다.” 황 FC가 포기할 때 즈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 고객이었다. ‘배우자가 갑상선암 1기이다. 이제라도 본인과 아이들을 위한 보험을 가입 하겠다’는 것이었다.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안전과 건강이고 그래서 FC들이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그토록 설명하는 이유일 것이다.

황 FC는 ‘고객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가 보람을 느낄 때 역시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이다. “고객들이 제게 연락해 어떤 사안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때, 예컨대 전세 계약을 하려는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은행에 저축하려고 하는데 어느 은행이 이자율이 가장 높은지,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 소소한 질문부터 세무 및 절세나 경제 상황에 관련된 사안까지, 이런 요청을 받는다는 것은 곧 저를 믿는 다는 의미이기에 행복감과 존재감을 느낍니다”라는 황 FC는 고객이 요청하는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고객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다. 

멀리 내다보고 오래 가는 FC로 고객과 함께 할 것

모든 직업이 그러하겠지만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FC는 더욱 자신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보험이 왜 필수적이고, 평생 저축과 투자를 함에도 불구하고 연금을 통해 저축해야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고객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확신이 없다면 단 하루도 FC의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황 FC는 “일을 하다보면 수많은 거절과 냉대를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들에 대해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지금 당장 일어날 수 도 있는 위험한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말이죠. 물론 안 좋은 상황은 누구나 생각하지 싫지만, 보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그로 인해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인정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입니다. 연금 역시 미래에 나이 들고, 직장을 잃고 힘 없는 시기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라고 자신한다. 리스크를 외면하고 단기적인 수익만 추구하는 것은 언제 파도에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과 같다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생을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꾸려가기 위해서는 보험과 연금이 필수적이기에 그 필요성을 알려주고 준비하도록 안내하는 FC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는 “고객의 무관심과 거절은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정해야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주고 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을 돕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 합니다”라면서 “오랫동안 FC일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적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야합니다. 뿌린만큼 거둘 수 있는 요행 없는 정직한 직업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FC라 하면 먼저 수입에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수입은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황 FC는 개인적 수입보다는 ‘고객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고객의 수가 늘고 가망고객이 늘어 일일이 관리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 바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주말도 휴일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맘 편히 쉴 수 없기 때문. 그는 쉬는 시간을 쪼개어 가며 경제, 금융전반에 걸쳐 공부하는 학구열 넘치는 FC다.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변액연금과 관련해 수익률에 대한 오해는 차치하고, 변액 상품의 핵심은 펀드변경을 통한 수익률 관리와 주가 하락 시의 추가납입입니다. 따라서 고객들의 효과적인 펀드변경을 돕기 위해 항상 경제동향과 이슈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매번 간파할 수는 없겠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10년, 20년 오래도록 일하면서 평균수익률을 훨씬 상회하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황 FC는 롱런하며 오랫동안 고객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한다. 좋은 실적을 내고, 사내에서 유명강사가 되며, 큰 수입을 내는 개인적으로 성공하는 롱런보다는 자신을 믿고 고객이 되어준 분들을 위한 롱런을 말하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고령화 사회는 더욱 심화될 것이고 저성장, 저금리 구조 하에서 미래를 위한 보험과 저축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라며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해준 FC일을 계속 하면서 저에게 연금을 가입한 고객들이 나이가 들어 연금을 받으며 편안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5살 난 딸아이와 아내에게 자랑스런 아빠, 남편이 되고 싶다며 50대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소도시를 다니며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여행 에세이를 출간하고 싶다는 그의 계획과 바람들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