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농어촌 학교 선도모델
청북중은 세계인(Global), 건강인(Active), 교양인(Cultured), 창의인(Inventive)을 의미하는 ‘GACI교육’을 통해 자신감 있는 학생을 키우는 농촌 전원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기 신장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농어촌 전원학교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농어촌 교육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농어촌 면 지역 초·중학교를 선정하여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래형 농어촌 학교 선도모델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청북중 또한 농어촌 전원학교에 선정되어 1차로 2009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낙후된 학교 교육시설의 개선과 지역의 문화체험 시설 부족에 따라 우수한 특기·적성 강사를 초빙하여 학생의 특기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였다. 그 결과 다목적 체육관 준공과 더불어 2개의 특기·적성실, 시청각실, 쾌적한 도서관을 비롯해 전 학급 e-러닝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연과 조화된 첨단의 교육시설로 탈바꿈하였으며, 이러한 시설의 활용으로 학력향상은 물론, 학생 자율동아리가 활성화되어 2012년 평택시 청소년 예술제 그룹사운드 부문 최우수, 2012년 평택 단오제 사물놀이 부문 입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2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에도 선정되어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7월에는 인근의 3개 업체의 도움으로 지역의 첨단 산업 시설의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하는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특히 청북중에서는 1년간 학생의 학력, 특기, 인성 활동 등 제반 교육 활동의 결과를 점수화하여 누적한 ‘청북꿈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였는데. 2009년부터 매년 마일리지 우수 학생 16명을 선발하여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농촌 학생의 학교 교육활동에 있어 소극적인 참여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효과가 매우 컸으며, 입학 예정인 관내 초등학교(청북초, 어연초, 삼덕초) 우수 졸업생 2명 씩 총 6명을 추천 받아 해외연수에 참여시킴으로써 우수학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여정숙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학생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원대하게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 지성교육을 통해 기초를 튼튼히 하고, 나눔과 배려·정직과 성실을 생활화하며 민주적 시민가치와 책무성을 가진 학생이 될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북인’을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