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단체 3만1050여 명 참여, 풍영정천에서 정화활동

이번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광주신세계, 롯데쇼핑㈜ 등 기업체 및 (사)한국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협회,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등 환경단체, 광주광역시외 5개자치구, 광주환경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1,050여 명이 참여해 풍영정천 약 3.5㎞구간에 걸쳐 하천변과 수중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고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인근의 수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단체는 최근 수질오염사고가 잦았던 풍영정천의 깨끗한 하천 만들기 행사에 환영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1사1산1하천 가꾸기 운동은 기업체와 민간단체가 지역의 산과 하천의 관리담당 구역을 맡아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 민간이 주도하는 환경실천 운동이나 최근 일부 기업체와 민간단체에서만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침체돼 시에서는 활성화를 모색해 왔다.
문병재 시 환경정책과장은 “1사1산1하천 가꾸기 운동이 활성화됨으로써 우리 주변의 산·하천이 건강한 생태계로 탈바꿈돼 시민이 항상 즐겨 찾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조성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각 기업체와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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