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청 로비에서 “三樂 꽃 소비촉진” 행사 개최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화훼생산자연합회와 전주화훼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삼락 꽃 소비촉진행사”는 화훼농업인과 꽃가게 소상공인이 힘을 모아 도민의 꽃 생활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음으로 개최했다.
전라북도가 꽃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 가장 큰 이유는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안주고 안받는” 사회분위기로 매출이 급감하자 전라북도가 화훼농업인과 꽃가게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꽃장식과 포토죤, 꽃케익, 부케, 가정과 직장에서 다양하게 장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생활속 꽃 장식을 전시하고, 농장 직거래로 장미, 백합, 카라, 안개꽃 등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꽃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 홍산초등학교 3,4학년 67명이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정서함양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는 3일에는 주부 30명이 체험행사에 참여해 생활속 꽃장식에 대한 강습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반려식물”의 개념을 일반시민에게 전파하는 계기도 됐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과 같은 개념으로 식물이 인간에게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파프리카와 토마토 특별판매대를 설치해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농장 출하 가격으로 대형마트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해 좋은 호응를 얻었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인사말에서 “화훼산업을 진작 시키기 위한 도 차원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며 오늘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면 청탁금지법 여파도 쉽게 넘을 것 같다”며 다같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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