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지난 1일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우리 함께해요. 기쁨가득, 행복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료 후 5년 미만의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법과 정서적 휴식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차시는 충북지역 암센터 운영지원실장(이연복)이 암의 재발 및 2차 암 발생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및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2차시는 흥덕문화의 집 민화동아리 자원봉사 재능기부로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민화 부채 만들기를 실시했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암 치료과정에 대한 정보공유와 투병 사례 등 서로간의 정보교환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통해 정서적 소통의 시간이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재가 암환자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향후에 더 내실 있는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보건소에 거주하는 암환자인 경우, 재가암환자 등록 관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원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