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의 모든 원료가 그렇겠지만 특히 식품원료는 제조와 유통과정, 사용 방법까지 투명하고 확실해야 한다. ES기술연구소는 개인사업체 ‘ES’의 사업기반을 자본으로 안정적이고 기술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기업이다. ‘꼭 필요한 원료를 적기, 적소, 적량 납품하겠다’는 목표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불황의 시대에 사업자들은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는 적량 매입을 원하고, 기후 변화 등의 위험인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기적절하고 안전하게 공급받기를 원한다. 이러한 요구에 맞춰 ES기술연구소는 제품만 판매하는 업체가 아닌 기술 제공으로 공동선을 지향하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S기술연구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혁신이다. 혁신은 기존에 유지되던 사회의 틀을 벗어나 다른 형태의 새로운 것을 만들고 그 시스템을 자리 잡게 하는 것이다. 민 대표는 먼저 자신의 인생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전혀 기반이 없었던 식품원료 관련업체, 그것도 식품전공자들도 힘들어 한다는 향료와 천연색소 분야에 뛰어든 것이다. 단 5평의 작은 건물에서 시작해 3년 만에 법인화 시키고 5,0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원료 전문 전자상거래 매장을 앞세워 시장의 선두에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2011년 ‘벤처기업인증’, 2012년 ‘식품안전의날’에 ‘경인식약청장상’, 고용노동부의 ‘클린사업장인증’, 중소기업청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가’등을 받으며 그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주)아모레퍼시픽, (주)동아제약, (주)대상 등의 대기업과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에 납품하며 식품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원료에 대한 많은 정보 제공으로 브랜드의 신뢰도 높여

향료와 천연색소 등은 DIY 제품으로 제조함에 있어서 배합방법도 중요하다. 민 대표는 “ES식품원료 사이트에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상에 존재하는 원료를 가상으로 배합해 제품의 원가를 산출하고 시장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작해 원클릭 시스템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2013년에는 원클릭 글로벌 원료 구매시스템이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확신 했다.
공익을 위한 사업으로 기존 시장에 출시된 식품의 라벨 사항과 원재료명 등을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doorifood)에 공개하며 고객이 쉽게 비교 분석하고, 식품과 원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선한기업 ES기술연구소는 해외 각 주요 거점 지역을 설정해 원물 생산, 유통 데이터를 연결하고 세계 원료 지도를 작성해, 원료허브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ES기술연구소가 우리나라를 넘어서 국제 식품원료 시장에서 큰 역할을 다할 날을 기대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