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살펴 줌으로써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선진 보훈문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영주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재향군인회, 철도참전유공자회 등 11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한자리에 모인 보훈단체장들은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호국 보훈의식을 고취할 있도록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자는 데 뜻을 모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6월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경건히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기간”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보훈의 참 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보훈단체장님들과 협력해 보훈가족들의 명예선양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협소하고 노후한 충혼탑을 영주의 대표 추모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충혼탑과 위패실을 신축하는 공사 진행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일 현충일 추념행사는 새롭게 단장된 충혼탑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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