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안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량등록 민원안내도우미’ 제도를 시행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3인으로 구성된 민원안내도우미는 1일 4시간씩 교대로 봉사하면서 청사 위치 안내, 서류 작성 보조, 노약자 등 거동불편 민원인의 업무대행, PC·팩스 등의 사용법 등을 친절히 안내하며 민원인들이 헤매지 않고 즉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낯선 관공서를 방문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당황해 하는 민원인 입장에서는 먼저 다가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고 말을 걸어주는 민원안내도우미가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존재이다.

창구 직원들 역시 하루 방문민원이 1,000여명에 달하고 일평균 5,300여건의 민원처리를 하면서도 민원인들의 소소한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줬는데, 민원안내도우미 덕분에 민원처리 속도가 빨라졌을 뿐 아니라 일의 능률까지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강원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도움으로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응대가 가능해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원안내도우미를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경청해 민원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