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에서는 체계적인 콩 채종단지 포장 관리 요령과 특정 병해충 방제 기술 등 고품질 우량 종자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등을 안내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지역 콩 파종 시기는 1모작은 6월 상·중순경, 2모작은 6월 중·하순경이다. 고품질, 수확량 증대를 위해서는 우량종자를 골라서 적정시기에 맞춰 10a 당 5∼6kg 파종해야 한다.
또 콩은 산성토양에 약하다. 따라서 석회를 10a 당 150∼200kg 살포해야 한다.
기술센터는 특히 보리나 밀의 후작으로 파종하는 경우 배수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성숙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파종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와 관련, 올해 장류콩 1개 단지 14.3ha가 산외면에 새로 조성됐다. 콩 외에도 정읍에는 현재 벼 7개 단지 207.6ha, 맥류 7개 단지 158ha가 조성돼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보급종 채종단지는 일반 재배보다 소득이 높다”며 “앞으로 채종 단지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고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주기적인 현장 지도에도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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