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30여가지 벼 품종전시포 손 모내기 추진

군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위치한 벼 품종 비교전시포는 벼 품종별 생육상황을 비교 평가하는 논 포장이다. 정밀한 작업을 위해 기계이앙이 아닌 손모내기로 작업을 진행해, 손 모내기 광경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에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농촌모습을 연출했다.
벼 품종 비교전시포는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 직원들이 직접 농사는 짓는 포장으로, 20a규모의 논에 최고품질 품종인 수광, 호평을 비롯한 30여가지의 다양한 벼 품종들을 선별해 심었다.
농업인들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벼 품종별 키, 수확량, 병해충저항성 등 특성을 실증 시험해 강진군에 도입 가능한 벼 품종을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져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신품종의 지역적응성, 수량성, 밥맛 등을 분석해 우리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농업인들께서 제일 관심이 많은 벼 신품종을 다수 식재해 비교 관찰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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