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일 사업설명회 개최, 15일까지 접수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충주의 주인공은 시민이라는 큰 틀에서 시민이 만드는 ‘예향의 도시’ 중원 충주를 구현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와 재단은 지역문화예술단체, 생활예술 동아리(아마추어 동호회), 지역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안진상 재단 사무처장이 지원사업 일정과 사업별 상세 소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예술가, 원로예술가, 생활문화예술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은 만34세 이하, 원로예술가 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예술가가 대상이며,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아마추어 동호회가 대상이다.
시와 재단은 오는 15일까지 사업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를 통해 이달 말까지 연극·무용·기악·성악·미술·서예·공예·사진·다원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40개 정도의 사업을 선정해 총 1억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사업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주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시와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이 특히, 문화예술을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재단 출범 후 재단이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첫 사업”이라며 “앞으로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등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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