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산물 판매 확대 위해 공격적 농산물 홍보 추진
올해 전국 과실류 수급영향 분석에 따르면 충주지역 대표 과실인 사과와 복숭아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가 유통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의 선제적 마케팅에 이어 공격적 홍보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
시는 먼저 향후 주 소비계층으로 떠오를 젊은층을 겨냥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SNS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젊은층에 충주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농산물 판매로 연계시킨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충주농산물 한마당 축제 시에도 시는 SNS를 통해 포스팅, 댓글달기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는 우수 농산물 홍보영상과 홍보책자도 제작한다.
이를 통해 홍보영상은 방송과 수도권 전광판 등에 표출하고 홍보책자는 고속도로 행복장터 비치와 함께 수도권 직거래행사, 전국체전 기간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과와 복숭아의 주 출하시기에는 서울시청과 구청, 대형마트 등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곳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보는 입맛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홈쇼핑 채널을 이용한 홍보ㆍ판촉도 진행한다.
또한 각종 농식품 박람회에도 참여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농산물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홍보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충주 농산물의 이미지를 심어줘 향후 우리지역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동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역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