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는 6. 9일 서울특별시 유도회와 호신술 교육 협약 체결

구는 지난해 8월,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개관해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소화, 연기피난, 완강기, 전기·가스 안전체험 교육 등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5월부터 범죄피해에 취약한 여성을 위한 호신술 교육도 신설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신술 교육은 민·관 협력을 통한 재능 기부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4월, 양천구 태권도협회와의 협약에 이어 이번에 서울특별시 유도회와 호신술 교육 협약을 추가 체결해 여성을 위한 호신술 연계 안전체험 교육을 주 2회에서 주 4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호신술 시연 ?호신술 실전 교육 ?호신용 스프레이 둥 호신용품 사용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의 호신술 연계 안전체험교육은 양천구 관내 거주 또는 직장에 다니는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료는 무료다.
교육시간은 매주 화 ·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에 주 4회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전화 및 인터넷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포털(www.yangcheon.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 접수 및 자세한 사항 문의는 ☎2620-4397∼9로 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서 추진하는 안전도시, 건강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해 체험교육관의 호신술 교육은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천구의 ‘안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퇴근길 여성이 밤길에 마주친 치한을 평소 배워둔 호신술로 멋지게 제압한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담은 50초 짜리 영상물을 제작, 양천구청 페이스북에 공개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