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교-목척교 양방향 개통, 지역주민 숙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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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교-목척교 양방향 개통, 지역주민 숙원 해소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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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에서 양방 통행 변경, 인접 상가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선화교-목척교 양방향 개통 지역주민 숙원 해소
[시사매거진] 대전광역시는 선화교∼목척교 구간에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상가 출입구 조정 및 일방차로를 양방차로로 변경하는 도로확장 공사를 지난 5월 31일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선화교에서 목척교 구간은 지난 2009년 목척교 복원 시 하상도로 철거에 따른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일방통행 체계를 도입했으나, 인근 건어물시장, 인쇄 특화거리로의 접근성 결여로 상권쇠퇴에 따른 통행체계 변경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구간이다.

이에 시에서는 교통량분석 및 타당성 검토, 주민설명회 개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도로개통에 이르렀다.

기존에 목척교 방향 일방 2개 차로로 운영하던 것을 노상주차장 32면을 폐쇄하고 1개 차로를 확장해 양방 3개 차로로 변경했고, 폐쇄된 노상주차장을 대체하기 위해 인근에 공영주차장 57면을 조성했다.

또한, 지하상가 출입구와 인접된 구간에 차량 회전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구 위치도 조정해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선화교 목척교 구간 통행시간 9.1초 단축 및 양방향 통행으로 인근 건어물시장, 인쇄 특화거리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상권 활성화 등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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