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문화 선도하며 동네빵집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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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문화 선도하며 동네빵집 살리기
  • 김길수 편집국장
  • 승인 2012.08.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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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눔 활동 및 세미나 개최, 名品빵 제조에 최선

현재 프랜차이즈제과전문점이 대거 등장하며 동네빵집이 위치할 곳이 점점 줄어들어 기존 제과제빵사들의 고충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신선하고 깨끗한 제품으로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며 창원 동네빵집의 대표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제과협회창원시 김태갑 지부장은 회원들과 다양한 봉사활동 및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제빵전문점이 활발한 활동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급속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영세 상인들의 일터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피해를 보고 있는 분야 중 대표적으로 제과제빵전문점을 들 수 있다. 전국 동네 빵집 수는 2007년 8,034개에서 지난해에 5,184개로 35% 감소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업체들의 골목상권 잠식에 밀린 탓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빵전문점은 2007년 3,489개에서 지난해 5,290개로 52% 증가했다. 매출 면에서도 차이를 보여 동네빵집의 월평균 매출은 1,554만 원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32% 수준에 불과, 이렇다보니 더욱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밀려나 고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굴하지 않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서비스로 고객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는 대한제과협회 창원시 김태갑 지부장은 프랜차이즈 빵집과의 경쟁에서 우세할 수 있도록 신선한 재료사용과 특화된 맛, 꼼꼼한 고객 분석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나눔 활동 및 세미나 주최

창원시 성산구와 '복지시설 사랑나눔뱅크' 협약을 체결한 대한제과협회 창원시지부는 성산구 내 지역아동센터 103명의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간식을 제공, 당일 생산한 빵을 주1회씩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새로운 지원 대상 발굴에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
“빵이라는 단순한 물질뿐만이 아닌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김태갑 지부장은 “지역아동복지센터에도 기부를 하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이밖에도 협회 회원들과 꾸준히 지역 맞춤형 복지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의 제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메뉴 개발에 매진,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으로 승부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빵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 강조하는 김 지부장은 “名品빵을 제조하여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을 잊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지역의 제과제빵문화 활성화되길

35년 동안 장인정신을 갖고 오로지 제과제빵의 길을 걸어온 대한제과협회 창원시 김태갑 지부장은 최고와 최상을 추구, 힘든 상황에서도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지속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고객가치를 새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소홀하지 않고 회원들과 화합을 도모할 김 지부장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동네빵집만의 특성을 살려 지역의 제과제빵문화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場)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후원 및 지원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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