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활기찬 미래 이끌 창의적 인재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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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활기찬 미래 이끌 창의적 인재의 요람
  • 주형연 기자
  • 승인 2012.08.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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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교육감배정 일반계고등학교 전환 결정, 선진화 교육에 앞장

성실과 사랑을 교훈으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미래의 어머니와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열정을 쏟고 있는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www.muhak-g.hs.kr/이하 마산무학여고)는 천혜의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꿈과 이상을 키우고 실력과 힘을 기르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에 정진하고 있는 마산무학여고는 전인적 품성 개발을 위한 전인교육을 실시하며, 사회적으로 유용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학교 교육의 효과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과 제자 사랑 정신으로 존경받는 스승의 상을 정립하는데 중점을 둔 서정욱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교사들이 자신의 교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학교 조성에 주력, “교실의 수업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최근 창원 지역의 고등학교를 둘러보면 사립학교들이 진학률과 학업성취도 모두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결국 교육 자율권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 자율권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서 교장은 정부 주도 일변도의 일관된 경영이 아닌 학교의 현장 실정에 알맞은 학교, 학교를 믿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학교가 바람직한 학교의 모습이라 판단하며, 이를 실천하고자 무학여고만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자율권을 누릴 혜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학생들의 편의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지적 수준에 따른 교육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주요 교과목에 대해서는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마산무학여고는 단순히 상, 중, 하로 나누어 수업 하는 것이 아닌 상위 그룹 중에서도 최상위 학생들에게는 특별수업을 편성,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하위그룹 학생들에게는 보다 자신의 수준에 맞춘 기초학력의 향상을 위해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한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이 각 교과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향상되어 학교에 대한 수업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부모 역시 학교에 대한 신뢰가 향상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마산무학여고는 오로지 지식 위주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 학생들의 교류의 폭을 넓히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동아리 활동으로 개인의 소질과 적성개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대두가 되는 학교폭력 및 자살을 예방하는 방안으로 보고 있다.
“Wee 클래스나 전문상담 교사에 의한 개별 또는 집단 상담,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고 설명하는 서정욱 교장은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품성을 지닐 수 있도록 인성교육 및 생활지도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교육감배정 일반계고교로 전환, 새로운 도약 꿈꾸다

1972년 1월24일 마산여자상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72년 3월1일 개교한 마산무학여고는 1977년 3월5일 신관 4층, 16개 교실을 신축하였으며 2000년 3월1일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명문 실업계고등학교로 지역 내에서 명성을 떨치던 마산무학여고는 개교당시 상업계 고등학교 문교부 종합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1995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에 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기회를 확대시키며 전문교과를 일반교과로 지속적으로 대체하는 노력을 펼친 마산무학여고는 시대가 요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진학에 부응하기 위해 2000년도에 진학과 취업이 자유로운 통합형고등학교로 전환하였다.
“올해 3월 일반계고등학교 전환이 확정되었으며 2013학년도 교육감배정 일반계고등학교 전환이 결정되어 보통교실 및 특별교실 선진화 사업에 들어선다”며 뜻 깊은 소식을 전하는 서정욱 교장은 우수한 전문계 고등학교로 잘 알려진 무학여고가 교육감 배정인 일반계고등학교로 바뀌어, 교사들 또한 다양한 연수 및 세미나에 참가하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선보이기 위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를 지향하는 마산무학여고

“학교 설립 이 후 최 단시간에 전국 제일의 상업계 학교로 발전한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지금까지 십여 년을 준비해 일반계 인문학교로의 전환을 성황리에 이루어냈다”며 뿌듯한 소식을 전하는 서정욱 교장은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교육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학생들의 학습능력 또한 향상되어 서울대 및 각종 명문대, 국립대에 다수 입학하는 쾌거를 안고 있는 마산무학여고. 특히 최초로 서울대에 합격한 홍정은 학생에게는 교사들이 4년 동안 합심하여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졸업을 해도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꿈을 펼쳐갈 수 있는 여건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커리큘럼에 맞춰 학생들의 지도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서 교장은 학생들의 이상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사들과 함께 열의를 다할 것이며, 마산무학여고가 지역과 국내를 넘어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외국의 여러 학교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과 자매학교를 체결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의 다양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영어권, 중국어권의 학교와도 교류를 추진할 전망이다”고 밝힌 서 교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교육환경과 만족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열정과 사랑에 기반 한 철저한 교육활동으로, 학업성취도 향상 및 다양한 교육성과를 창출해 21세기 미래를 담당할 희망교육에 매진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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