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나주서 워크숍…신기술 등 정보 공유로 물 복지 실현 다짐

이번 워크숍에서는 하익수 경북대학교 교수의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한 상하수도 내진설계’ 특강, 남궁현 환경부 수도정책과 사무관의 2018년 정부정책방향 청취, 송효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의 상하수도시설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전남지역 물 산업 기업인 (주)신정개발 등 5개 업체로부터 무인준설로봇을 이용한 슬러지 제거, 녹조 예방 및 제거, 듀플렉스계 스테인리스 물탱크, 저영향개발LID, TSL공법 등 기술 소개에 이어 전라남도의 업무 현안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특히 장래 물 부족에 대비한 전라남도의 지방상수도 확충 방안과,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 공공하수도시설 확충 계획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가뭄에 따른 도서지역 등 식수 공급 대책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상·하수도 워크숍을 통해 달라지는 시책 및 신기술을 전파해 도와 시군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도민 물 복지를 실현하고, 2018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상·하수도 확충사업으로 278지구에 총 4천893억 원을 투입한다. 6월 말까지 61%를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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