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장학회, 각계각층 장학금 기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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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학회, 각계각층 장학금 기탁 줄이어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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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시사매거진] 계속되는 가뭄과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가슴까지 시원한 장학금 기탁소식을 전했다.

장학회는 지난 5월 27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옥탁관에서 장학생 21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같은날 ㈜부경이 축제장을 찾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부경은 창원시에 소재한 항공기용 부품제조업체로 김찬모 대표는 영주 출신 출향인이다.

김 대표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놓지 않으며, 2013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을 기탁해(누적 기탁금 5,000만원) 지역인재육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월 26일에는 영주시테니스협회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협회는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애쓰는 단체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차례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찬모 ㈜부영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나라의 큰 인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락 영주시테니스협회장은 “지역의 테니스 동호인들의 정성을 담아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욱현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기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과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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