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집이 전소된 저소득 대상자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이날 준공식에는 정삼수 해비타트 청주지회 이사장, 금관리 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삼수 이사장(상당교회 원로목사)은 이 자리에서 2016년 11월 화재로 살던 집이 전소돼 오갈 곳이 없어진 박병철 씨에게 “사랑의 집”을 신축해 18번째 사랑의 집 열쇠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집은 44일간 약 600여명이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지어졌으며, 5,000만원 상당의 공사비용은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와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전액 부담했다.
새집으로 이사한 박병철 씨는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09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는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과 집고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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