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중국 펑저우시 방문 엑스포 참가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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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국 펑저우시 방문 엑스포 참가협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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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저우시 기업체 엑스포 참가신청 쇄도
▲ 펑저우시 우호교류회의
[시사매거진] 제천시 박인용 부시장 등 8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도시엑스포참가협의방문단(이하 방문단)은 지난달 31일 중국 사천성 펑저우시(彭州市)를 방문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설명회 등 엑스포 참가 협의를 추진했다.

이날 방문단은 우호교류회의를 통해 쟝슝정 상무 부시장에게 이근규 제천시장의 친서 초청장을 전달하며 펑저우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엑스포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상무 부시장은 엑스포 기간 중 펑저우시 정부차원의 방문단을 구성해 제천을 방문할 것을 약속하며, 향후 경제관광문화 등 범위를 더욱 넓혀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회답했다.

이어 방문단은 7월 27일에 개관하는 펑저우시 국제우호도시관(10개도시 참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제천시 홍보관에 전시되는 상징물, 전시물품 등 자료전시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사전 펑저우시 정부의 도움으로 펑저우시 내 천연물 및 의학분야 기업인들에게 엑스포 참가 해외기업 특전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큰 관심을 표명한 제일제약유한공사, 신녹색약업공사를 방문해 자체 생산 제품에 대한 브리핑을 보고 받았다.

이후 공업개발구 인사 및 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대표 좌담회에 참석해 방문단은 제천시 소개, 엑스포 개요, 참가 특전 등을 설명했다. 그 결과 8개 기업 모두 기업관 참여를 희망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에 엑스포 조직위 해외기업유치부에서는 귀국 후 엑스포 콘셉트에 맞는 기업을 선정 확정하고 해당기업에 통보하기로 협의했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제천시는 엑스포 행사장 내에 국제교류도시 홍보 및 기업체 부스 설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국제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정부관계자와 기업들을 상대로 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의회 운영위원장 주영숙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박은영 의원이 함께 해 기업관 유치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펑저우시는 지난해 4월 제천시와 우호협력 비망록을 체결한 인구 81만명의 도시로 중국 서부지역 한약재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제천시 방문단은 6월 1일 호북성 은시주로 이동해 정부관계자 및 기업체를 상대로 엑스포 참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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