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기기 인터페이스 개발과 동작인식 응용 연구
Visual Computing 분야에서는 애니메이션, 3D모델링, UI/UX 인터페이스 개발에 주력한다.
컴퓨터 그래픽스의 전통적 분야인 애니메이션은 실시간과 현실감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관계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은 영역이다. 이에 VisBiC 연구실에서는 물리적 현상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이나 동작 표현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기본적인 입력 형태가 다양해지고 그 중에서도 카메라에 의한 입력이 필수사항이 됨에 따라 영상입력과 동작인식을 이용한 다양한 3D 모델링과 UI/UX에 대해 연구한다. 이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각종 미디어 기기의 입력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효율적인 인터페이스 개발에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사용자들의 편의성, 위험한 기기 조작에 따른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는 물론 스마트자동차의 멀티미디어 장치를 조작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설계 및 핸드오버 등이 있다.
한편, VisBiC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이도훈 지도교수는 현재 연구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제4단계 BB21(Brain Busan 21)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이버큐레이터(Cyber Curator) 개발을 위해 디자인학과의 김철기 교수팀과 유기적인 연구를 추진 중인데, 여기서 말하는 사이버큐레이터란 미술관에 비치된 작품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나 다른 인지기능을 통해 작품의 작가 모형을 한 사이큐레이터가 해설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차세대시퀀싱 RNA-Seq과 BNS 연구

VisBiC 연구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시퀀싱(NGS)를 이용한 RNA-Seq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규모 리드에 대한 분석과 해석, 가시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NGS RNA-Seq 연구는 유전자 iso-form 발견, fusion 유전자 발견, 서열 특징 분석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입력량이 기본적으로 수십 메가에서 수십 기가를 다루는 기술, 그리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효과적 분석 연구, 시각화를 통한 직관적 통찰력 신장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 개발 등이 주요 방향이다.
BNS(Biomedical Network Service)는 동서양 의생명 연계 모델링에 의한 생명의학 정보서비스 시스템이다. 그 규모가 매우 방대해 일차적으로 프로토타입 정도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VisBiC 연구실은 이에 유전자, 단백질, 질병 및 약 관련 데이터베이스 간 관계를 그래프로 모델링하고 한의학과의 관계 규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의학 과학화’는 이미 수년 전부터 거론되고 연구돼 왔지만 현실화된 결과들은 매우 미비하다. 이는 한의학과 의학을 하는 연구인들이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서로의 관점이 많이 다르다”라고 지적한 이 교수는 “그런 과정을 오랫동안 봐오면서 접근법도, 사용되는 용어도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네트워크 모델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