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현충일 대비 생활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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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현충일 대비 생활안전대책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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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에 11개 단체 60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 전개
▲ 지난해 현충일 추모식에서 봉사단체가 미아방지 캠페인을 열고 있다
[시사매거진] 동작구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참배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을 수 있도록 생활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교통·청소·환경정비·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먼저 현충일 당일 각계 인사 및 유족, 시민 등 1만여명이 현충원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바, 교통종합대책 시행에 나선다. 현충원 및 현충로 주변 일대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주정차 질서 계도에 나서며, 필요한 경우 견인 등 조치까지 이뤄진다. 또한 7개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당일 주차 혼란에 대비한다.

청소대책도 추진된다.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현충원 내·외부 및 주변도로 중심으로 청소를 실시하며, 주변 공중화장실 3개소에 대해서도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현충일에는 화장실에 관리인 3명을 상주시켜 소모품 보충 등 청결 상태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구는 서울현충원 및 대전현충원을 이용하는 추념식 참배 유가족 240명을 위해 수송차량 6대를 동원해 유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현충원 전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해 혹시 모를 감염병 등의 가능성을 일체 차단한다.

이 외에도 이달 10일까지 현충원 주변 불법노점 정비 및 도로시설물 점검, 현충원 일대 가로수 및 녹지대 정비에 나서는 등 경건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현충일 당일에는 참배객 안내 및 급수 봉사활동 등에 새마을운동 동작구지회 등 11개 단체 600여명이 참여해 순국선열의 혼을 기리는 현충일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현충원 참배객이 편안하게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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