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서피랑 주민자율 금연거리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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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서피랑 주민자율 금연거리 선포식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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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피랑 주민자율 금연거리 선포식
[시사매거진] 통영시는 지난 31일 제30회 금연의 날을 맞이해 ‘서피랑 주민자율 금연거리‘ 조성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정동 건강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자생단체, 유관기관, 마을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서피랑은 통영풍광이 한눈에 보이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2016년부터 매주 명정동 건강위원회와 7개 자생단체, 보건소가 연계해 쾌적하고 건강한 서피랑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던 중, 2017년 3월 금연거리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및 동의를 거쳐 제30회 금연의날(5.31)을 맞이해 명정동주민센터에서 충렬사 사거리까지 ‘서피랑 주민자율 금연거리‘로 지정해 선포식과 함께 제막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동진 통영시장은 "명정동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서피랑을 인사거리에 이어 금연거리로 지정하게 된 것은 보람되고 자랑할 만한 일이며 이것을 계기로 우리시가 간접흡연 없는 금연도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그간 명정동 건강위원회는 금연·절주선포식, 금연마을·금연아파트 지정 등 매년 지속적으로 금연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현재 소포마을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마을로 변화되는 성과가 있었다.

통영시보건소관계자는 "제30회 금연의 날을 맞이해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교육,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서포터즈 운영, 금연 합동지도 단속 등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쳐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통영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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