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산병원, 현대화 준공 및 개원 76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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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산병원, 현대화 준공 및 개원 76주년 기념식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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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마산병원, 현대화 준공 및 개원 76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매거진] 국립마산병원이 개원 76주년을 맞이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준공함에 따라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국립마산병원 햇살마루관에서 <준공식 및 개원 76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 병원은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결핵 퇴치 관련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및 창원시, 시의원, 협력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국립마산병원 개원 76주년 및 현대화 준공을 축하하고, 병원 주요 부서를 둘러본 후 입원 병실을 방문해 환자와 가족을 격려할 예정이다.

창원시립예술단의 힐링콘서트로 시작되는 1일차 기념식 행사는 영상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병원 라운딩, 결핵퇴치를 향한 국립마산 병원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한마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준공행사는 현판석 제막식 및 테이프커팅으로 희망찬 출발을 위한 개막을 열 예정이다.

오후에는 국립마산병원과 결핵환자를 위해 혼신을 다해 근무한 퇴직·전출 직원 70여명을 초청해 그 간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선·후배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홈커밍데이>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입원환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창원국악예술단과 가수 나훈아와 김건모의 모창으로 유명한 가수 나건필을 초청해 위문공연을 진행한다. 또 국립마산병원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과 함께 병원 직원들을 위한 힐링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새로 준공된 넓은 병원 곳곳을 알리기 위해 직원 및 환자들이 지정장소 사진을 찍어오는 <병원GO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다양한 기념품과 함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마산병원 김대연 원장은 “이번 현대화 준공으로 결핵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더불어 결핵환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적인 여건이 조성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국립마산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해 앞장서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마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특수의료기관으로 국가가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결핵환자의 전문치료, 국민보건향상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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