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운영

이번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학업 부진, 학교 부적응, 가족 갈등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중학생의 치유·회복을 위해 마련된 기숙형 캠프로써, 각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투입돼 운영되며, 효과성이 높게 검증 된 치료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펀(FUN)치라는 부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에서 벗어난 환경에서 즐겁고 건강한 맞춤형 전문상담(개인, 집단, 가족상담), 건강한 수련활동(명상, 산책) 등 부산지역특성을 살린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요트체험, 드론체험 등)을 통한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서 인터넷·스마트폰이 아닌 또 다른 여가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캠프 종료 후에도 사후모임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며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상담인 청소년동반자상담으로 3개월간의 사후관리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 중학생 25명이며, 참가비는 10만원(단, 기준중위 50% 이하는 증빙서류 제출 시 전액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부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051-804-5001) 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회복과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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