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즐거운 인생과 편안한 삶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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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즐거운 인생과 편안한 삶을 돕는다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2.08.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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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부자로 만들어 드릴 수는 없지만 가난뱅이로 만들지도 않을 것”

하버드대학교 교수였던 경영학의 대가 시어도어 레빗 교수는 ‘비즈니스의 참 목적은 고객을 발견하고 그것을 유지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이 잊지 말아야 할 기본과도 같은 것이다. 가망고객을 발굴하고 그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시켜 상생하는 이 모든 과정들은 고객들의 재무를 컨설팅해주는 재무설계사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 전 ING 권민주 FC는 한 결혼식장에 다녀왔다. 고객의 막내아들 결혼식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고객의 가족들은 그녀를 한 가족처럼 맞이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권 FC는 또 한 번 이 일을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6년 전에 인연을 맺은 고객이었다. 그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지 4년 쯤 지났을까. 어느 날 갑자기 그 고객이 암 진단을 받았다. 서초동에서 제법 규모가 큰 점포를 운영하고 부동산 자산도 꽤 보유하고 있던 고객이었지만 정작 현금자산은 넉넉하지 않았다. 이에 고객은 치료비 부담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고객에게 1억여 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치료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도움 받게 됐다. 그때 그녀를 안고 고마움을 전하던 고객의 따뜻했던 품을 그녀는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 고객의 아내는 물론 자녀, 사위, 며느리, 손자, 손녀들 할 것 없이 모두 그녀의 고객으로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회사 찾아 ING에 노크

권 FC는 대학에서 비서행정학을 전공했다. 2학년 재학 중에 취업을 준비하다가 당시 ING에 근무하던 사촌오빠의 권유로 ING에 비서로 입사하게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자신이 비서로만 일할 줄 알았다. 하지만 삶은 아주 우연한 기회로 바뀐다고 했던가. 6년 동안 비서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FC들의 성공과 좌절을 함께 하게 된 그녀는 점점 재무설계사의 매력을 알게 됐고 자신이 서포트 해주던 ING동료로부터 FC 일을 권유 받아 지금에 이르게 됐다.

하지만 그녀의 이력을 살펴보면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눈치 챌 수 있다. 대부분의 FC들이 보험회사에서 일하다가 GA로 옮기게 되는 것과 달리 그녀는 GA에서 ING로 옮겨온 것이다.
그녀의 사연은 이렇다. 2005년 그녀는 ING에 입사하려고 했다. 하지만 입사 조건이 맞지 않아 결국 GA를 선택하게 됐고 그 곳에서 4년 동안 재무설계사로 일했다. 그러던 중 2009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된 것이다. 그때 ‘보다 경쟁력 있는 회사에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녀는 친정이나 다름없는 ING의 문을 다시 두드리게 됐다. 그렇게 그녀는 2009년 1월 교육을 받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FC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ING로 돌아온 그녀는 현재 재무설계를 위주로 투자, 은퇴, 보험, 부동산, 세금, 증여 및 상속설계를 함께 하며 개인뿐 아니라 법인상담도 함께 하고 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이익”

이른 나이에 재무설계사를 시작했고, 떠안아야 하는 가족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남들보다 절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오산이다. 많은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만 하지 않았을 뿐 그녀는 ‘젊고 건강한 내가 열심히 일해서 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리고 그녀는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특히 내년이면 칠순임에도 여전히 일하고 계신 아버지를 편하게 모시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또 얼마 전에 태어난 조카에게도 멋지고 든든한 고모가 되고 싶다는 게 권 FC의 작은 소망이다.

그녀는 결코 화려하거나 거창하지 않다. 그러나 누구보다 단단하다. 그래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권 FC는 고객의 재산을 지키고, 그것을 증식시켜 관리해주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이익이다. 이를 위해 성실과 정직,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인생의 평생 동반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고객을 부자로 만들어 드릴 수는 없지만 가난뱅이로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고객이 인생을 즐기고 밤에 편히 주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이다.”

성공의 기회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녀에게 ING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첫 시작이었고 다시 돌아온 곳이다. 많은 이들이 ING에 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실제로 그녀도 이곳에 몸담으며 성공한 사람들을 수없이 만났다. 하지만 그녀는 말한다. 쉽게 사라지는 것 또한 무수히 봐왔다고. “성공은 절대로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정직하게 일해야 한다. 또한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고 만다”고 강조하는 권 FC는 책을 보고, 공부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성공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말한다.

“ING가 성공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리고 성공의 길로 인도해주는 리더들도 많다. 나도 그런 리더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여전히 배우고 있다. 성공의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달린 것이다.”
끝으로 그녀는 현재 외도 아닌 외도를 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ING 업무가 아니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고객을 위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활동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그녀는 기꺼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동료 FC들과 함께 Smart Coaching Leader라는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것.

이 그룹에서는 Hard Worker에서 Smart Worker로 갈 수 있는 방법, 그것을 통해 업무에서 일상까지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버노트의 달인 구기모 FC, 클라우드 전문가 박재홍 FC, 마인드맵의 귀재 여광구 FC, 아이패드의 대가 엄동현 FC, 부동산·주식의 최고인 허태호 FC가 그녀와 함께 하고 있다.
이렇듯 그녀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 작은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녀. 항상 혼자가 아닌, 고객과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고 믿는 그녀이기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오늘 그리고 내일의 태양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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