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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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구성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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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기관 ‘공동협력사업 추진 MOU’체결
▲ 창원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
[시사매거진] 창원시는 기업지원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창원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를 구성해 기업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31일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소 회장, 김정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배은희 한국산단 경남지역본부장, 이태성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6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뜻을 함께하기로 하는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관협의회의 구성기관은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방중기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다.

협력기관으로는 ▲기술분야=전기연구원·재료연구소 ▲금융분야= 기술보증·신용보증·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분야= 코트라·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 등이다.

기관협의회 운영위원은 참여기관 기관장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은 창원시장으로 한다. 기관협의회는 실무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분과위원회는 기획분과, 산업관광분과 등으로 구성하며, 분과위원은 참여기관 실무부서장으로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관협의회는 정례회의 등을 통해 창원시 기업성장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각 협약기관의 추진사업, 예산규모 등에 따라 협력사업을 상호 협의해 결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앞으로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경제발전행사 개최, 기술 이전 및 개발 지원 등의 실질적인 공동사업이 추진된다.

첫 공동협력사업으로는 6월 2일(금)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1회 창원국가산단 기술개발진흥 포럼’이 개최된다. 시는 매월 정기포럼을 열어 산단의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업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협력은 시대적 과제이며, 오늘 협약식이 앞으로 창원시 정책 추진과정에서 새로운 발상과 혁신적 대안 제시를 통한 우리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공동 협력사업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규제 및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6월부터 ‘1사 1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해 ‘기업사랑’을 넘어 ‘기업섬김도시 창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중견·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애로기술 공동연구 및 기술 전수에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R&D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재료연구소와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경영안정자금 900억 원과 시설자금 400억 원의 대출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정부분을 시에서 부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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