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요리 중 하나인 삼겹살.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탄불고기 전문점 돈킹콩(www.donkingkong.co.kr)은 축적된 노하우와 꾸준한 메뉴개발로 고객의 입맛과 연령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면서 우수한 맛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특유의 소스와 조리법 개발을 통해 내실 있는 경영을 펼치고 있는 최지혜 대표는 “돈킹콩이라는 상호명은 돼지 돈(豚), 킹(King), 콩(콩나물)을 합친 것으로 우리 가게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주 메뉴는 콩나물을 곁들인 연탄 석쇠구이로, 젊은 층에서부터 가족 단위로 많은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전하며,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성공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 현재 김해시 장유면 율하에 자리 잡은 돈킹콩은 8월부터 지점을 확장하며 프랜차이즈 사업체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색다른 맛과 신선한 메뉴로 각광
돈킹콩은 창업을 위해 직접 현장에 들어가서 맛을 연구하고 개발했다. 색다른 맛과 신선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전국의 호텔, 박람회 등을 방문하며 맛을 체험하고 메뉴 연구에 적용, 흔한 삼겹살 구이 대신 자신만의 노하우를 획득하고자 노력한 결과 지금의 돈킹콩이 탄생했다.
돈킹콩은 연탄으로 구운 석쇠구이로 초벌한 돼지고기에 콩나물을 곁들여 달콤하면서도 매운 맛이 강점이다. 연탄 불고기는 매운 강도에 따라 착한 놈(순한 맛), 무서운 놈(약간 매운 맛), 화난 놈(아주 매운 맛)으로 나뉘어 매운 맛을 즐기는 매니아 층이 주로 찾는 메뉴다. 연탄불고기는 연탄에 양념 돼지고기를 초벌구이 하여 한번 더 철판에서 쉽게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육즙이 마르거나 타지 않으며, 무한 리필이 가능한 콩나물도 삼겹살의 풍미를 돋운다.
돈킹콩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비결에는 돈킹콩에서 직접 개발한 소스를 비롯한 조리 노하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돈킹콩의 명물인 계란찜은 뚝배기의 절반 정도만 채우는 보통 계란찜에 비해 뚝배기 위로 봉긋 솟아오른 독특한 모양으로 푸짐하면서도 특별한 풍미를 자랑한다. 어간장, 소금, 육젓 등을 직접 배합해 만든 이 계란찜은 점심 특선 메뉴에도 제공되며 저녁에는 반찬 겸 안주용인 오뎅 꼬치가 제공된다. 검정깨와 다진 깨 등을 섞어 고소하면서 고기 맛을 돋워주는 돈킹콩만의 소스 역시 직접 개발한 것이다.
고객들은 콩나물과 함께 먹고 남은 고기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돈킹콩은 점포 내에 셀프 바를 설치해 각종 야채와 햄을 비롯한 볶음밥 재료를 구비해놓고, 고객들이 직접 기호에 맞는 양과 재료를 마음껏 선택해 볶음밥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맛뿐 아니라 고객들의 건강과 연령대를 생각하여 조미료 사용을 줄이며 설탕보다는 꿀과 과일로 단맛을 내고 있다. 돈킹콩에서는 대패 삼겹살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최 대표는 질 좋은 목살과 삼겹살 등 신뢰 가는 고기 부위만 사용하고 아이들과 중·장년층도 먹기 좋은 음식을 선보여 지역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점심특선메뉴 및 다양한 이벤트로 만족도 UP

“경제적인 이익만 남기려면 질이 낮은 재료나 그릇을 사용하겠지만,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것이 경영자의 진정한 자세다”고 말하는 최 대표는 “플라스틱은 환경 호르몬에 의해 해롭고 사기그릇은 무겁고 깨져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살균 효과가 있는 그릇을 사용하고, 디저트로 제공하는 팥빙수 역시 정품 메이커만을 사용하면서 최고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비쳤다.
또한 2,3일마다 직접 절인 신선한 고기를 제공해 신뢰를 얻고 있는 최 대표는 ‘젊은 분위기와 감각’을 중시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찾는 고객이 많은 돈킹콩의 특성을 이용한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오후 10시 이전까지 금연, 월말 이벤트를 통한 어린이 티셔츠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물을 제공하는 돈킹콩은 ‘월, 목데이’에 음료수 서비스 등을 통해 2배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식사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전국 프랜차이즈업체로 발돋움

“요즘 프랜차이즈가 난립하는 경향으로 문제되는 가운데 돈킹콩만의 색다른 맛을 열정적으로 알릴 사람이면 누구든지 환영한다. 현장에서 함께 일하고 호흡할 수 있는, 직원들을 배려하고 격려하며 사기를 돋워줄 수 있는 분들과 10년, 2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돈킹콩으로 남고 싶다”고 말하는 최 대표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 여성CEO로서, 전국 프랜차이즈업체로 성장하는 돈킹콩의 내일을 준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돈킹콩은 최고가 되기보다는 ‘유일함’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기업이 되기를 꿈을 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