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경쟁력으로 생막창 체인점 사업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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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경쟁력으로 생막창 체인점 사업에 나서다
  • 취재_임대호 부장
  • 승인 2012.08.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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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진실함으로 만들어가는 아우성 막창 체인사업

생막창은 과일을 이용하여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생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기존의 삶아서 내는 막창과는 판이하게 다른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가맹점주는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하고 체인점에서는 거의 실비로 인테리어를 완성해 점주에게 가게를 인도해 비용을 절감시키는 구조로 차별성이 있다.

적은 자본, 큰 수익으로 보답 아우성 막창의 성공신화 이야기   

꿈같은 얘기지만 아우성 막창은 큰돈이 들지 않는 구조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수익률도 타 업종의 2배 이상 나도록 짜고 있다. 아우성 막창은 생막창으로 맛이 뛰어나 오가는 고객의 입맛을 자극하지만 결코 인위적인 방법으로 맛을 내지 않는 게 비결이다.
생막창은 과일을 이용하여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막창냄새를 제거해 생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고기를 관리하는 방식과 불을 이용하는 법이 특이하게도 비용절감을 가져온다며 기존의 삶아서 내는 막창과는 판이하게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가맹점주는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하고 체인점에서는 거의 실비로 인테리어를 완성해 점주에게 가게를 인도해 비용을 절감시키는 구조다.
고기도 1인분에 약 6,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하지만 매출은 타업종에 비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재룡 대표는 자신이 창업컨설팅을 하면서 얻어진 경험이 너무 혹독하여 가맹점주의 애환을 최대한 반영한 방식이라고 했다. 너무 비쌀 이유가 없고 점주에게 필요이상 대가를 얻어내는 체인점의 얕은 상술이 못마땅하게 느껴져 아무성 막창에서는 성공하는 가맹점을 만들어 주려는 그만의 철학이 느껴졌다.

돼지막창은 콜라겐이 풍부한 영양만점의 서민음식이자 애주가들의 대표안주

뛰어난 맛과 영양만점의 막창이지만 이를 전문화하고 사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멘토 컨설팅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7월말 양산 신도시에 본점을 상륙시킨다. 약 40여 평 본점은 교육과 맛을 전담해 가맹점주의 안정적 수익 보장을 목표로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시스템 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추가메뉴 개발과 품질개선의 선도적 역할이 있다고 했다.
돼지막창은 시장에서 흔히 접해보는 서민음식이지만 맛이 제각각이고 비위생적인 부분이 있어 전문화하여 판매하는 체인점의 고충이 있어왔다. 아우성 막창은 삶지 않고 생으로 막창을 공급하여 획기적인 맛을 내면서도 위생적 취급으로 가맹점주들의 맛과 품질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 1567년 선조가 즉위할 때 축하의 뜻으로 백성들이 새로운 음식을 만들자며 모인자리에서 막창을 가지고 전골을 만들었는데 선조가 맛있다고 극찬한데서 유래했다. 또한 동의보감 기록에 따르면 기가 허한 사람이 섭취하면 기를 보충해 주고 또 산후 조리에도 특효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막창은 칼슘 함량이 쇠고기보다 월등히 높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지방질이 전혀 없는 NO콜레스테롤 음식이자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이다. 또한 분해작용이 있어 위벽을 보호하며 알코올 분해 및 소화촉진 작용이 탁월하다. 게다가 다음날 숙취가 별로 없어 직장인의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우성 이재룡 대표는 조만간 동래 메가점과 해운대 점을 차례로 오픈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직과 진실함으로 만들어가는 아우성 막창 체인사업가

프랜차이즈 업체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30~40대 창업 정년기는 옛말이고 은퇴한 베이비부머와 청년 실업자들이 대거 몰려들기 때문이다. 특별한 기술이 부족한 데다 시장 정보도 빈약한 이들은 가맹본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경영도 비교적 손쉬워 보이는 프랜차이즈를 선호한다. 하지만 쉬운 길은 어디에도 없다. 시작은 쉽지만 성공은 어려운 게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창업컨설팅을 운영하는 이 대표는 ‘아우성 막창’ 슬로건으로 정직과 진실을 매개체로 체인점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타 체인점이 물류는 물론 인테리어와 가맹비와 교육비등을 걷어 가맹점주에게 무리한 투자를 권유하고 실 수익률을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가맹점을 모집하는 사례를 무수히 봐 온터라 ‘아우성 막창’이란 체인점에서는 결코 매출과 수익을 상향식으로 선전해 개점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무리한 투자는 결국 체인점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신규개점보다 폐점이 속출하는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가맹거래사협회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으로 H편의점은 신규 개점이 981개, 종료 및 해지 284개, 명의변경 500개였다. 보쌈 업계 1위인 N보쌈도 정보공개서를 분석해 보면 2010년 말 기준 이전 3년간 신규 가맹점은 68개, 계약 종료된 가맹점은 53개다.
이 대표는 초창기부터 대박을 꿈꾸는 영업방식에서 탈피.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로 전략적인 컨셉을 통해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맹점 확보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체인점의 차별성은 점포의 운영방식이 열쇠

부산 인근에서 가맹점을 연 10여 군데의 시장성은 파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중심가에 가맹점을 두는 타 체인점과는 달리 다소 후미진 곳에 개점을 한 가맹점의 매출은 타 가맹점 대비 상위권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생 막창으로 분류되는 가맹점의 시장접근은 품질과 가맹점주의 노력으로 극복되고 있었다. 소위 브랜드를 앞세우고 중심 상권에서 고비용으로 승부를 거는 방식에서 탈피, 품질과 서비스로 사업의 승부가 나는 열쇄를 찾은 것이다.
창업 시장에서 ‘하루에 10개가 문을 열면 10개가 문을 닫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가맹점의 투자가 비교적 적고 상권이 비활성화 된 곳에서도 승부를 내는 아우성 막창의 성공사례는 점포 운영방식으로 승부수를 내는 이재룡 대표의 마켓팅 전략이 적중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뛰어난 언변가도 아니고, 화려한 사무실도 아닌 가맹점주의 성공만을 비는 이 대표의 진지한 차별화된 마켓팅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담이 입가에서 번져나갈 것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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