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음성군은 31일 오후 (재)퍼시스 목훈재단이 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5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난 젊은이들이 장차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퍼시스 목훈재단은 ㈜퍼시스, ㈜시디즈, ㈜일룸 등 3개 업체가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12월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2005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배상돈 퍼시스 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며 퍼시스목훈재단도 힘이 닿는 한 계속 음성군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학생 중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 한 학년 수업료와 운영지원비를 포함한 실비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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